초록마을에서 백명란젓이 세일하길래, 구매했어요. (\8,500 → \6,500)
초록마을 들어가보니 포스팅하는 오늘도 할인 중이네요. (광고아닌 그냥 초록마을팬이에요^^;)
이름은 김정숙 젓갈, 백명란젓이라고 되어있네요.
쓰여있다시피 양념이 되어있지 않아서 이것만 반찬으로 먹기는 조-금 비려서 당기지 않고요, 다른 양념을 조금 하거나 다른 음식에 재료로 넣을 때 좋아요.
재료 : 계란, 명란젓 (정말 초간단 반찬)
오늘도 성분을 한번 볼께요.
명태알, 육수(정제수, 멸치, 다시마, 황태, 배, 양파), 천일염, 설탕, 물엿, 청주
이게 다네요. 정말 심플하죠. 봐도 봐도 낯선 용어의 성분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초록마을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예요^^
요즘은 먹는 것도 그렇고 화장품도 그렇고 이렇게 성분이 심플한 게 좋아요.
오픈을 해볼게요.
열어보니 가스흡수제가 하나 들어있고, 통통한 명란젓이 있네요. 가스흡수제를 떼어내 보니 명란젓 3덩어리네요. 명란젓 쫌 비싼 녀석이에요...
오늘은 명란 계란말이를 하기 위해 1/2덩어리만 꺼냈어요. 그리고 칼로 반 갈라준 후 칼등을 이용해서 긁어내 줬어요.
긁어내니까 생각보다 양이 제법 많이 나왔어요.
오늘은 혼자 먹을 거라 계란을 2개만 풀었어요. 계란 사이즈도 큰 게 아니라 계란물이 좀 적은 듯보여요. 3개는 해야 계란말이가 잘 나오는데, 혼자 먹는 거니 그냥 2개만...
팬에 계란물을 부어주고 살짝 익으면 약간 접은 후에 그 위에 쭉 명란젓을 올려줘요. 중간에 사진 찍느라고;; 계란이 많이 익고 모양이 조금 별로네요.^^; 하지만, 계란말이는 수습이 가능하답니다.
계란을 말아주고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팬의 모서리나, 뒤집개의 면을 이용해서 각을 잡아주면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짠, 계란말이 완성!
다들 아시겠지만 계란말이를 썰때 중요한 건, 충분히 식힌 후 썰어주는 거예요. 식지 않았을 때 썰어주면 모양 다 뭉개져요.
이번 계란말이는 혼자 먹는다고 계란 양도 적고 사진 찍는다고 하다가 중간에 너무 익어서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혼밥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계란말이는 그냥 플레인으로 먹어도 좋고, 이번처럼 명란을 넣어도 좋고, 치즈를 넣어도 되고, 햄을 넣어도 되고, 야채를 넣어도 되고 참 다양하게 만들어 먹기 좋고, 간편한 요리인 것 같아요.
다음엔 다른 재료로 좀 더 예쁘게 해서 포스팅해볼게요.^^
그럼 반찬 생각 안 나실 때 계란말이 한번 해보세요~^^
'요리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토 베이킹] 브라우니 만들기 / 키토식단 / 저탄고지 / LCHF (2) | 2020.04.08 |
---|---|
꽁치김치찌개 만들기 (0) | 2020.04.07 |
토마토 카프레제 만들기 (생모짜렐라 치즈 Brimi(브리미) X 일티넬로 델발사미코/발사믹 글레이즈) (0) | 2020.03.29 |
[청정원 카레여왕/애플&허니] 카레 추천!!!! (0) | 2020.03.24 |
간장치킨 만들기 (닭봉간장 - 교촌 스타일) (0) | 202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