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쌀국수 멸치맛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어머니가 몇 개 갖다 주셔서 처음 먹어봤어요. 검색해보니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 같고, 인터넷으로도 박스로 사다 드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상표도 처음 보는 거고, 패키지도 뭔가 올드한 느낌(ㅋ)이라 약~간 땡기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먹어보니 리뷰하고 싶어지는 맛이었어요!!^^
겉만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
조리방법은 일반적인 컵라면과 비슷해요
<조리방법> 1. 뚜껑을 열고 스프를 개봉하여 면위에 골고루 뿌립니다. 2. 꿇는물을 용기의 안쪽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3. 뚜껑을 닫은 후 4분간 기다린 후 잘 저어 드시면 됩니다. 4. 김치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근데 뚜껑을 뜯을 때 뜯는 선이 없어서 다 뜯을 뻔했어요. 보통 이런 컵라면 종류는 뜯는 선 있지 않나요? 컵라면을 자주 먹지 않아서 다른 컵라면들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어디까지 뜯어야 하는지 표시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설마 제가 못 찾은 건 아니겠지요?^^;;)
겉 뚜껑을 뜯으면 이런 스프가 나와요~
스프를 골고루 뿌리고 4분 후 완성~!
기대 안 했는데, 국물이 딱 잔치국수 맛이라 맛있었어요. 원래 뷔페를 가도 잔치국수 한 그릇은 꼭 먹는 편이고, 좋아하거든요^^ 가끔 속 안좋을 때나 느끼한거 많이 먹었을 때 개운하게 멸치국수 먹고 싶을 때 있지 않나요. 그럴 때 먹기 좋은. 딱 멸치국수를 생각하면 기대하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리고 면은 쌀국수라 그런지 좀 약간 쉽게 끊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약간 소면 같은 느낌이고 괜찮았어요.
맛있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더니 박스구입하면 가격이 엄청 싸네요?! 아마 저는 나중에 박스로 사서 먹을 것 같아요ㅋㅋ 막상 성분은 라면에 비해 좋다~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라면보다는 훨씬 깔끔한 맛이라 좋네요.
시간이 지나서 뚜껑을 열었어니 가지런히 있는 국수가 예쁘네요 ㅎㅎㅎㅎㅎ
열자마자 멸치육수의 스멜~~~
저는 오늘 주말이라 아침 점심을 다 집에서 만들어먹었더니 저녁까지 해 먹으면 좀 피곤할 것 같아서 테이크아웃으로 초밥을 사 왔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분들이 힘들어서 그런지 테이크아웃으로 하니 20% 할인을 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렴하게 초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사회적격리 때문에 삼시세끼 챙겨 먹는 것도 일인 것 같아요. 저는 그나마 평일엔 저녁만 가끔 해먹고 주말에만 세끼 챙겨먹지만 평일에도 계속 아이들 챙겨야하는 주부분들은 정말 힘들거 같은 요즘이네요.
한 끼 정도는 이렇게 간편식으로 먹으니 좀 여유가 생기네요.^^
검색해보니까 백제 쌀국수가 제가 먹은 멸치맛 외에도 김치맛, 육개장, 얼큰한, 이렇게 다른 맛도 있나 봐요. 이번에 먹은 멸치맛도 맛있어서 다른 맛도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어머니께서 이 백제 쌀국수 멸치맛과 함께 백제 우리쌀떡국도 주셨는데 그것도 다음에 리뷰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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